외교부

주캐나다 한국대사관 영사과 직원이신 김정원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지난 6월달에 급하게 여권을 발급받아야 할 일로 대사관을 찾아 긴급배송으로 신청하였으나,
캐나다의 배송업체가 마침 파업을 하는 바람에 예상된 기간 안에 여권을 받지 못할 상황에 처하였습니다.
비자 연장을 급하게 해야 할 상황이었고, 그 일환으로 급하게 여권을 신청해야 했는데
정말로 난감하였습니다.
절박하게 해결이 필요했지만 외교 업무가 그렇듯 절차와 과정이 있기에 빠른 해결을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정원님은 제 일처럼 성심성의껏 소통하고 빠른 해결을 도와주셨습니다.
한국 외교부와 시차가 맞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캐나다 밤시간에까지 전화 소통까지 해주셨고,
해결 방법과 처리 절차 등을 계속 업데이트하여 연락해 주셨습니다.
여권 재발급을 위해 필요한 서류 등 요건까지 너무나 꼼꼼히 챙겨주시고 알려주신 것을 비롯해
매 순간 고마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캐나다라는 낯선 땅에서 한국대사관이 있다는 게 이처럼 든든하고 고마웠던 적이 없습니다.
김정원님처럼 재외국민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귀기울여주시고 해결을 도와주시는 분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고 놀라웠습니다.
김정원님의 업무 능력과 소통 능력, 재외국민을 대하는 세심하고 사려깊은 마음까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원님을 진심을 다해 칭찬합니다.
제 칭찬이 대사관과 외교관 조직에도 가닿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